전북서부보훈지청은 25일 오후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 박연근 님의 자택에서 박은이 이리남창초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박연근 님은 1947년 군입대 후 수도사단 1연대에서 포병으로 근무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5년 4월 소위로 전역시까지 수 많은 전투를 치렀으며, 1950. 12월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박은이 교장은 “오늘이 6.25 전쟁일인 만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가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키워주는 산 교육이 된 것 같다. 이 자택에 걸린 국가유공자 명패가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픈 과거와 오직 나라를 지키고자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다양한 보훈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6일 국군장병 위문, 27일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세상 행복나들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