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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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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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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냉방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고온 다습한 날씨와 장마철 호우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감전사고로 이어져 주의를 당부한다
.
 
지난 5년간 감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7~8월 장마철에 일어난 감전 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약 2배를 차지하면서 연평균 약 37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사고의 유형으로는 50% 이상이 직접 전력이 흐르는 충전부에 접촉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여름철 감전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첫째,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손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전기제품을 만진다면 감전의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손이 물기에 젖어 있거나 전선에 벗겨진 부분이 있을 때 물이 전선과 접촉하여 손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꼭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제품을 만져야 한다.
 
둘째, 전기 설비를 살펴보기 전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전기를 수리할 때에도 전원을 끈 후 고무장갑이나 절연 장갑을 낀 상태에서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셋째, 폭우로 인해 집의 일부가 침수되었다면 즉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즉시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하고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에 들어갈 때에는 전기가 흐르는지 확인 후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에 잠겼던 가전제품의 경우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로 사용한다면 감전뿐만 아니라 폭발의 위험까지 있다.
 
넷째, 장마철에는 가로등과 신호등, 입간판 등 외부 활동 중에 이와 같은 제품과는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과거의 사고에 따르면 낡고 눌린 전기선이 노출돼 비와 만나면 200볼트가 넘는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평소에 위험하지 않았던 물질들도 비에 노출되면 감전 물질로 변활 수 있으니 장마철 주의 깊은 외부 활동을 해야 한다.
 
장마철 감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원치 않게 감전 사고를 당했을 경우 감전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감전 쇼크에 의한 감전증상으로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 산소 결핍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단시간 내에 인공호흡 등 감전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전 증상으로는 잠깐 동안 의식을 잃거나 행동이 어눌해지고 화상을 입거나 호흡이 얕고 빨라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 감전 응급처치를 하면 감전 재해자의 95% 이상을 소생시킬 수 있으니 감전 응급처치를 꼭 실행해야 한다.
 
또한 감전 환자가 발생했을 시에 구조자는 현장의 안전성을 확인해보고 현장에서 대피를 시켜야 한다.
 
만약 감전 사고로 인해 쓰러진 상태에서 발견되었을 때 환자를 이송하면서 경추 및 척추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몸을 먼저 고정한 상태에서 이송해야 한다.
 
환자의 호흡을 확인하고 심정지 상태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만약 화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 후 멸균드레싱을 해서 화상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에 열거한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도민 모두가 인지하여 여름철 감전 사고와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
/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장 전봉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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