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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속에 여름 “폭염”, 건강하게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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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1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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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5일 도내(전주,정읍,익산등)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폭염 속 안전수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폭염 특보는 매일 11시 기준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평균기온 33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내 올해 첫 폭염주의보로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238명과 사망 6명이 발생했던 것을 본다면 특히 기상청의 폭염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건강수칙과 행동요령등을 숙지하여 온열질환에 대비하여야 한다.
 
온열 질환을 피하기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탈수증상이 없도록 습관적, 의무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한창 기온이 오르는 낮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피로할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 및 모자, 양산 등을 꼭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농사일을 하는 경우 한낮에는 외부작업을 오랜시간 하지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몸에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무더위에 계속 활동을 하는 경우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어 열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온이 상승하는 것으로 심박동이 빨라지며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등 심한 경우에는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흔히들 더위먹었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때 증상이 심하다면 일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열사병은 심부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해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증상으로 폭염이나 장마철에 기후가 고온다습할 때 몸의 열을 외부로 배출하지 못해 발생한다.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발작, 의식소실, 경련,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인체의 체온을 외부로 발산하지 못하게 되므로 심하면 중추신경 및 콩팥등 장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주변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늘이나 선풍기등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해주어 체온을 떨어지게 해주고 심각한 경우 119에 신고 해야 한다.
 
또한, 일사병·열사병과 반대로 냉방병을 앓게 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냉방병은 실내외 기온차이로 나타는데 사람의 몸은 그 온도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콧물, 두통, 재채기등의 감기와 같은 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예방을 위해서는 냉방기기의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에어컨 청소를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제 곧 장마가 다가오고 장마전선이 지나고 나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폭염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 시에는 주기적으로 수분과 염분을 섭취 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하자.
 
각 소방서에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 야외근로자 등 시민 보호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평화119안전센터에서도 소방펌프차(펌뷸런스),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얼음 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장비를 비치하고,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 경보 발령 시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 현황 파악과 관리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속 개인이 안전의식을 갖고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주완산소방서 평화119안전센터 소방장 천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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