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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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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6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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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다가오는 727, UN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이 정전된 날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과 젊음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유엔 참전용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19506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에서 전쟁 초기 대한민국은 낙동강까지 밀리면서 거의 전 국토를 빼앗겨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가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참전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다.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창설된 유엔의 첫 파병이었다.
 
용사들은 예전에 격지 못한 무더위와 혹한을 견디며 포화 속에 목숨을 던졌다. 전쟁 발발 후 1년이 지난 19516월 한반도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유엔군과 북중 연합군은 같은 해 710일부터 판문점에서 휴전회담에 들어갔다.
 
그러나 협상은 교착화됐고, 양측은 2년여 기간이나 38선 근처에서 피의 능선 고지 전투, 단장의 능선 고지 전투, 고양대 전투, 백마고지 전투, 금성 전투 등 수많은 고지 쟁탈전을 벌이며 엄청난 비용과 인명 손실을 치러야 했으니 그 동안 국군과 유엔군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던 중 1953727일 판문점에서 미국의 해리슨과 북한의 남일이 정전협정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은 중지되고 휴전선을 경계로 지금까지 66년간 대치상황을 이어오고 있다.
 
그 후 우리나라는 주한미군 주둔, UN군 사령관에 작전통제권 부여 등 방어체계 구축, 한미연합훈련 정례화, 국군20개 사단 증강 등 70만 전력기반마련, 경제 원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53.10.1)을 통하여 전쟁 억지력 확보와 외국 자본의 안정적 투자여건 조성 등 평화번영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후 6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6.25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상응하는 수준의 예우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올 초부터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참전유공자 분들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6.25전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유엔군과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다가오는 27일에는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듯에서 국민들 개개인이 그 날의 의미를 한번쯤은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과 김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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