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가 운영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수료식이 지난 17일 김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은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에 참여한 80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40회씩 2기로 운영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관절염 환자 및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은 물속에서 진행하는 에어로빅 운동을 통해 관절 구축 예방 및 통증의 감소를 돕는다. 또한, 운동 전․후 기초검진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체지방 감소 효과는 물론 근력 증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에 꾸준히 참석한 김00(74세/황산면)씨는 “수중운동교실에 참여할수록 무릎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몸소 경험했으며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정보도 공유하고 즐겁게 건강관리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높은 만족도와 내년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에 참여 의지를 보였다.
한편,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보건소 방문보건(☎540-1328)로 문의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