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민주통합당 경선 등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이 터진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가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이 치러졌던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을 20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교육문화회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경선 현장 주변과 2층 행사장 입구, 화장실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 기록을 확보했다.
특히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에 참여한 한 후보 측 관계자가 투표 전 교육문화회관 2층 행사장 입구 옆 화장실에서 일부 중앙위원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제보에 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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