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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소설가 이외수 트위터 캡쳐 |
[박봉민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가 설을 앞두고 명절에 가족들과 모여 해서는 안되는 금지어로 ‘정치’, ‘살’, ‘결혼’, ‘취직’, ‘이외수 반대’를 꼽았다.
이 씨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게 되면 가급적이면 정치를 화제로 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라며 “자칫 잘못하면 부자지간, 형제지간에도 의리를 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살 좀 빼라, 시집 언제 갈 거냐, 아직 백수냐, 이외수 좋아하지 마라.”를 꼽으며 “모두 금지어입니다.”라고 규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센스쟁이 선생님! 저도 부모님과 절대 정치얘기 안합니당ㅋㅋ”, “종교를 화제로 삼는 것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용~ㅎㅎ 즐건 설 되셔요^^”, “여성이든 남성이든 살좀빼라는 참 위험한 명절 금지어같습니다 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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