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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경외클럽, 고창군 공음면 무료진료소 성황리에 마무리
순범준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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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4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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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밤마다 허리가 말도 못하게 아팠지요. 20년 넘게 참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만져주니 금방 낫는 것 같네요.”
 
고창군 공음면 실내체육관에 임시로 마련된 진료소. 김현자(72·가명) 할머니가 활짝 웃었다. 허리 통증에 시달리느라 이렇게 웃어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른다. 멀리서 온 손님 덕분이었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서울지역 의대 10개 대학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경외클럽 의료봉사단이 고창군 공음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는 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치과, 수의과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진료를 받기 위한 주민들로 공음실내체육관과 주민자치센터는 북새통을 이뤘다.
 
나흘간 무료진료소를 이용한 주민은 모두 727명으로 집계됐다. 수의과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진료도 113건에 달했다.
 
공음 지역 주민들도 봉사단을 반겼다. 공음면민회 신종식 회장은 매일 아침마다 진료소에 들려 의료진에게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마음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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