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법무‧세무‧부동산 등 각종 법률문제를 비용 부담없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무료 전문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무료 전문상담실 운영사진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무료 전문상담실’은 각종 법률문제 등을 비용부담 없이 변호사ㆍ세무사ㆍ공인중개사를 비롯한 18명의 전문가와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법무, 세무, 부동산, 창업 등 다양하며, 주민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에 대한 해석과 문제를 상담한다.

전문상담실은 ‘구청 민원봉사과’와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 등 2곳에서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구청의 경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소송에 관한 법률과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부동산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또 365일 민원봉사실(상무지구 롯데마트 1층)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첫째주 법무상담 ▲둘째주 세무상담 ▲셋째주 부동산상담 ▲넷째주 건강 및 소상공인 창업상담을 운영한다.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할 경우 서구청 민원봉사과(☎360-7248) 또는 365일 민원봉사실(☎350-4652)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상담예약 하면 된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주민 편의증진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전문상담실을 운영해 부동산 임대차, 재산 상속, 각종 세금관련 등 539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