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가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 농가 376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교육을 가졌다.
13일부터 2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하반기 단풍미인쌀 생산단지의 운영 방향이 안내됐다.
이어 현장지도 경험이 풍부한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시기별 벼 재배기술을 전달했다. 또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질소비료를 적정량 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육단계별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병해충 방제 등 매뉴얼 실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 살리기가 선행되야 함을 강조하며 수확 후 볏짚 환원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농가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이기 위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9개 항목에 대한 비공개 설문을 통해 앞으로의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운영에 대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단풍미인쌀 수매는 1단계 포장검사와 2단계 단백질함량 검사, 3단계 품위검사 등을 거쳐 진행된다. 단풍미인쌀은 이처럼 엄격한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1등급(합격품) 원료만 매입 전용 가공시설로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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