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금산군에서는 조례 제1856호(2012.1.5 공포)로 개정된 '금산군 읍·면·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조례 일부 개정조례'에 따라 일부 불합리한 행정구역 일부의 경계를 조정·변경 했다.

군 일부 지역의 경우 경지정리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하나의 토지가 2개의 행정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주민의 재산권 관리에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주민편의 도모와 행정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계를 일부 조정·변경했다.

이번 조례를 통해 변경된 토지는 한소유자가 경작하는 한필지의 농토가 2개리를 걸쳐있어 지적도에도 2필지, 토지대장도 2필지, 등기부도 2필지 이렇게 각각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토지를 위주로 변경 대상으로 했으며 일부 토지는 하나의 건축물이 2개리에 걸쳐있는 경우도 대상이 됐다.

이번에 변경된 토지 중 농지는 각종 농업관련 지원 신청도 각각 다른 이장을 통해야 하는 불편도 함께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외 11개리 166필 642,848㎡ 에 대해 경계를 조정·변경 했으며 행정구역이 변경된 토지에 대하여는 법원의 등기부서에 등기까지 마치고 소유자들에게 변경 내용을 통보까지 마친 상태다.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이 있는 지적민원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하나하나 불편함을 덜어드리며 소유권 보호와 관리에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