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지난 9월 20일 백산면 지평선마을 망향관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의장, 김대중 지평선산단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 당시 부건마을 57세대 160명의 이주민들이 발생하였고 지평선마을은 일부 이주민들이 새롭게 조성한 마을로서 현재는 12세대 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동안 실향민으로서 아픔을 달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시설이 필요하였으나 법적근거가 없어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2018년 산업단지 등 공공개발사업 편입 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 건립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김제시 공공개발사업 편입마을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평선마을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망향관과 경로당 겸용 시설을 약 36평 규모로 신축하였다.
현재 경로당은 지정 신청 준비중으로 10월안에 승인이 될 예정이며 노인 여가복지시설(경로당)으로 지정되면 경로당 운영비와 안마기, 에어컨 등 각종 장비가 지원되어 마을 노인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마을주민들을 위해 망향관 건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던 지평선마을 강창우 회장은 “지난 2014년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에 뿌리를 내리고 산지 5년만에 드디어 고향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과 망향제에 참석하러 온 고향주민들이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감격스러우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박준배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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