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10일 호남중학교(교장 박상렬)와 함께 ‘우리고장 보훈현장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은 군산 은파유원지 일대에 소재하는 故 문광욱 일병 추모 흉상 등 현충시설 6개소를 돌아보고, 근대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며, 군산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역사지식과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을 돌아본 후 현장에서 함께 퀴즈대회도 개최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선열들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생으로서 주어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쉽고 ’보훈정신‘을 배우기에 용이한 지역 내 보훈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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