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각종 생활지리 정보와 공간정보를 정책수립에 활용하거나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주시가 노후화된 공간정보시스템(GIS)을 개편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28일 시청회의실에서 도로·상하수도·도시개발사업 등 공간정보 관련 업무 담당자와 전북도 및 도내 시군 공간정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트라넷 GIS시스템의 시스템 노후화와 확장성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간의 추진해온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정보 기반의 통합 행정체계인 공간정보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전 직원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전주시는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된 행정정보를 기반으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생활지리정보&지도 사이트’(map.jeonju.go.kr)를 개설하기도 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공간정보는 전주시가 지향하는 스마스시티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정보를 구축·공유해 똑똑한 정책 개발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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