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2019 전라북도 공예박람회』가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관광객 및 도민에게 전라북도의 전통공예 문화를 알리고, 공예작품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화합과 공예품 판로 개척을 위해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20개 공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내 컨벤션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2019. 10월 31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4일간 10시부터 18시 사이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함께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는 목, 칠, 도자, 금속, 섬유, 귀금속 공예 등 총 234점의 공예품 수상작이 전시된다.
전라북도 공예박람회는 전라북도 공예인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공예품이 한데 모여 우아함을 자랑하는 전시·체험판매전으로써, 다양하고 이색적인 다기·식기세트, 생활자기, 장식용품, 침구류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서 액세서리까지 총 500여점이 전시·판매되어 공예작품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자리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동안 타 지역과 차별되는 공예품을 만들어 전시·판매함으로써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인의 창작욕구 증진 및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견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는 박람회를 통해 전라북도 우수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으로 판매되고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소비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도내 공예업체를 홍보하고 전라북도 공예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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