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11월 2일(토)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도내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랑의 식품을 전달하고자 도내 식품관련업체 대표, 전북도내 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9회 기부식품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식품제공사업 기업체 및 개인유공자표창,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협약식, 한옥마을 길거리홍보, 비빔밥나눔행사 등이 진행됐다.
표창 수상자인 ‘맘앤타르트’ 김원만 대표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9천여만원(190회)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여 나눔과 기부문화를 몸소 실천하였으며, 김제기초푸드뱅크는 1998년 외환위기 시절부터 김제지역의 결식가정이나 결식자 등 소외계층에게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통해 약 22년동안 푸드뱅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나눔축제의 또 다른 의미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육가공 전문 업체인 군산 ‘(주)나인팜스’와 건강한 수제파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 ‘맘앤타르트’와 기부물품지원을 협약하여 행복한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500인분의 비빔밥 나눔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관계자 및 도민들과 함께 시식행사도 가졌다.
또한, 기부식품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홍보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내 식품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형보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기부식품나눔축제에 도내 기업 및 개인 기부자가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하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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