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향군인회(회장 박 영봉)는 8일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남도 진도군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안보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 임진왜란의 뼈아픈 역사와 대몽 항쟁지였던 진도군 일대를 견학함으로서,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했다.
11월 8일 아침 향군회관을 출발하여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군에 진입하여 가장먼저 진도타워에 입성한 향군회원들은 임진왜란 당시를 회상하며 가슴속 깊이 뜨거운 애국심과 국가관을 불태우고, 남도진성 등 항몽 유적지를 방문하며 조상들의 슬기로운 애국 애족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박 영봉 재향군인회 김제시 회장은 “앞으로 임진왜란이나 몽고 전쟁, 그리고 6.25와 같은 외적의 침략이나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애국 애족의 정신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김제시 재향군인회는 매년 정기적인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김제시 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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