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평소 육아로 지친 맘들을 위한 힐링토크 콘서트 ‘투맘쇼’를 열었다.
‘투맘쇼’는 실제로 육아를 하고 있는 두 엄마(Two Mom)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씨와 조승희씨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생활에 대해 미혼, 기혼,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조승희 개그우먼은 고창에서 레크리에이션으로 이름을 날려 ‘고창의 김제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뒤, 전국무대로 진출해 각종 방송에서 고창수박과 복분자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가족 내 소통과 공감으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한 맘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깜짝 이벤트 선물증정식도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육아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이 자리에서 모두 날리길 바라고,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고창군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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