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 ‧ 주관하는 「2019년 무비 힐링데이」가 11월 21일 CGV 군산점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으로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센터는 그간 일선 보육현장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신회복과 재충전 기회를 통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매년 감정노동 치료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보육교직원을 위한 음악회」, 「보육가족 힐링콘서트」 등을 성황리에 해온 바 있다. 이번‘2019 무비 힐링데이’는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한 편의 영화를 통해 관내 보육교직원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영화 관람 내내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공감하고 웃고 울며, 행사를 마련한 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모 교사는 "앞으로 이런 힐링 프로그램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오늘 ‘82년생 김지영’은 지금 이 시대의 엄마이자 선생님인 나와 우리 동료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 더 공감 가고, 힐링이 되었다.” 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서영미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보육교사는 아이들에게 일상이고, 삶이며, 세상이다. 우리 선생님들에게 더 좋은 활력의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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