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 25일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인 “따뜻한 동행”을 큰 호응 속에 운영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자조모임 “따뜻한 동행”은 참여자 상호 간 재활과 건강에 대한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큰 목적이 있다는 게 시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 1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압·혈당 측정, 2차 장애예방 및 낙상예방교육,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보존화 꽃꽂이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모임에 참여한 A씨는 "서로 비슷한 처지의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위로 받을 수 있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친구들과 앞으로도 활발히 교류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따뜻한 동행'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마음 편히 만나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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