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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꿈을 이루다. 새로운 꿈이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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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0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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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
1, 소방학교에서의 합숙훈련 3달을 거쳐 들어온 소룡119안전센터, 이곳에서 나는 내가 그토록 꿈꿔왔던 소방관으로서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센터에서의 생활은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는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하는 마음에 기대 반 걱정 반. 일찍 도착해 선배들께 인사드리고 내 개인장비를 챙길 때는 나도 이제 소방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접해보는 장비와 고된 훈련, 숨 돌릴만하면 울리는 출동 벨 소리, 이 모든 것은 나에게 흥분과 긴장, 설렘을 가져다준다.
 
아직 능숙하지 못한 내 모습을 볼 때는 스스로 아쉬운 마음이 들곤 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베테랑 선배들을 따라다니다 보면 나도 갈 길이 멀다는 걸 깨닫는다.
 
저번 출동 때는 처음으로 심정지 환자를 마주했다.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교대해달라는 선배의 외침, 지친 선배를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그 환자는 소생하지 못했다.
 
아무리 가슴압박을 해도 돌아오지 않던 그 숨에 나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더 열심히 뛰어야지`, `더 공부해서 전문가가 되어야지`. 누구나 인정하는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은 어색한 이 제복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추운 겨울이 오고 있는 지금 뜨거운 사명감으로 다시 한 번 무장해야겠다.
 
/군산소방서 소룡119안전센터 임용예정자 채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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