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신형순) 산하 아리랑문학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김제 역사문학답사‘소설 『갯들』을 만나다’에 김제 교육지원청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아리랑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조정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 죽산면, 임영춘 소설 『갯들』의 배경지 광활면 일대를 답사하는 과정을 통해 일제강점기 지역 역사와 김제 정체성 교육을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김제시민, 교사, 청소년 등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 19일에 진행된 1차 답사에는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직원 38명이 참여하여 3시간 30분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체적인 답사코스는 다음과 같다.
아리랑문학관 – 아리랑문학마을 – 구 하시모토농장사무소 – 광활 간척지 일대 – 새만금 바람길(망해사~전선포) - 새창이 다리 - 벽골제아리랑사업소
3차 답사는 12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형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김제 역사문학답사에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아리랑문학관 담당자(540-499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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