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중강의실에서 보건의료사업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2019년~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0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지역보건법 제7조에 의거 4년마다 중장기 계획 및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제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는 『함께하는 건강, 행복한 김제』라는 비전을 세우고 △공공의료 강화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체계 수립 △다분야 간 협력·조정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라는 3대 정책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현황분석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1차년도(2019년) 시행결과를 검토, 분석하여 유의미한 내용을 찾아 2차년도(2020년)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공론의 장이 되었다.
김제시는 지난 6월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및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평가대회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치러진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김제시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의 기회를 갖고 향후 1년간 김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2차년도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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