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면장 김진구)이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전기시설 취약가구를 방문해 특별 전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은 안전에 특히 취약한 조립식 건물,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14가구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주요 배선 상태, 조명시설 등이며, 전기 점검 후 오래되었거나 안전에 부적합한 설비를 보수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점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전기가 자꾸 나가 걱정되었는데 직접 방문해서 점검해 주니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귀면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추가로 발굴·의뢰되는 가구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진구 부귀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전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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