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이 잇따르면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높이고 있다.
6일 고창컨트리클럽(대표 박창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2006년 개장 이래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해 온 고창컨트리클럽 박창열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실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송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동남바이오(대표 김정완)에서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고속(대표 김재두) 고창영업소 정병필 소장도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불커텐전문점 님프만 고창점(대표 박재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이불 50채(500만원 상당)를 고창군에 기탁했다. 배우자와 딸과 함께 방문해 기탁식을 갖는 자리에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돼 따듯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고창낙농협의회 청년분과(청년분과 위원장 황태경)에서 고창군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나눔2020캠페인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은 고창군의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