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 옥도면은 비안도 기러기한마음봉사단(회장 최영애)이 18일 옥도면 도서지역 어려운 불우가정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비안도마을 부녀회원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기러기한마음봉사단은 10년 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10kg) 70박스, 작년에는 라면 60박스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영애 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들어진 후원금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하게 된 만큼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유칠식 옥도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비안도 기러기한마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되어 옥도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불우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