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옥구읍 국제 문화마을에서 화재진압전술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카타운으로 불리던 국제문화마을은 다중이용업소 23개소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소방대원의 초기 대응력이 그 어느곳 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각 팀별 대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훈련에 앞서 국제문화마을 화재진압 대책 회의를 실시했으며, 지난 24일 차량 5대와 소방대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훈련에서는 논의된 화재 진압 대책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해보며 잘된 점을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훈련이 됐다.
특히 업소별 인명구조 여건과 비상구 등 위치확인,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방안, 화재진압작전 시 대원 안전확보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집중 훈련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군산관내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을 주기적으로 종합 검토하고 재난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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