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어렵고 막막했던 배움의 길,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 한 달에 2~3번, 주말에만 학교에 가는 학교, 전북지역 방송통신중‧고등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전라중부설방송통신중과 전주고부설방송통신고가 신입생모집을 시작하고, 전주여고부설 방송통신고는 1월 28일부터 진행된다.
방송통신중 신입생은 만 16세 이상으로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이어야 한다.
무시험 서류 전형이고, 연장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학원서와 주민등록등본, 초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1월 30일까지 전라중 1층 교무실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또 전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2월 28일까지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전주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2월 17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방송통신중학교의 경우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올 신입생의 경우만 올 한 해 10만원 내외의 수업료를 부담하고, 2,3학년은 무상으로 정규 공립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2021학년도 부터는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모두 무상 교육이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행정실 또는 교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고 교무실 283-3050·행정실 285-0213, 전주여고 행정실 710-5500, 전라중 교무실 252-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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