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설 명절맞이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홍보를 위해 이번 설 연휴 시작 전인 21일, 11시부터 임실시장에서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홍보슬로건으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중 화재는 총 131건(연 평균 26건) 발생했고, 인명피해 총 5명(평균 1명), 재산피해 총 1,517백만원(평균 303백만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주거시설 화재 총 45건(평균 9건)으로 전체의 34%를 차지, 이중 전체 화재의 약 52%가 부주의 화재로 부주의 화재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장 상인연합회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소방시설 자율설치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생명의 줄’완강기 사용법 등을 임실군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진행과 함께‘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된다.
전북소방본부와 전주완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 진행과 함께 임실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임실시장상인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설은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챙김으로서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는 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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