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기성 언론에 대한 ‘나는 꼼수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5일 ‘나꼼수’에 출연 중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문기자들이 물밀듯 전화 걸어오네요”라고 전하며 “일관되게 ‘나꼼수는 나꼼수 스피커로 이야기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당신들 스피커를 빌릴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기자는 '왜 나꼼수가 입장을 밝히지 않냐'며 채근하기까지 합니다. 자기 기사 쓰는데 도움을 안 주냐는 식입니다. 언제봤다고 이러나요. 뷔페라도 한 번 샀다면 모를까.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트위터리안이 “이제 또 '나꼼수는 뷔페에 기사거리를 팔고있다'는 소설까지 등장하는 것은 아니겠지요?”라고 우려하자 김 씨는 “그러면 바로 등신인증이지요. ^^ 저도 덫 깔아놓고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김씨는 최근 논란이 된 비키니 시위와 관련해 “비키니 이야기는 귀 쫑듯, 선관위 부정선거 은폐 기도에는 귀 닫고. 관음증을 극복합시다. 기자님들!”이라고 말하며 논란의 확산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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