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군산시에서 최고수준으로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심각단계와 동시에 코로나 대응 콜센터와 역학조사팀을 전폭 늘렸고 음압병상 등 코로나19 관련 장비와 인력을 갖추어 감염의심자에 대해 선별진료를 신속히 하고 있다. 또 동시다발적인 환자 발생을 우려해 지역병원인 군산의료원의 입원환자를 오는 28일까지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해 413병상을 확보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관련해서 지역 내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국뿐만 아닌 지역사회 감염의 전파가 빠른 만큼 국내 감염위험지역에 방문한 뒤 발열, 호흡기 이상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 상담을 적극권장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전형태 소장은 “25일까지 병상의 50%를 확보하고 이번주 금요일까지 10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추가 병상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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