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코로나19로 어린아이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 관내 모 아파트에서 4세 여아가 의자에 머리가 끼였다는 신고로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아이는 의자를 절단한 후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다.
정양기 구조대장은 “끼임 사고의 경우, 단순하게 생각해 무리하게 빼내려고 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며, “침대 낙상 방지 보조난간 설치 등 위험요소의 점검과 적절한 조치는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늘어가는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전주완산소방서에서는 카드뉴스(가정위험탈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완산소방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궁금한 사항이나 응급처지에 관한 질문을 받는 등의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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