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30일, 고상진 국회의원 익산시갑 후보는 2.19일 방송된 GMB TV ‘시사펀치 외전 초대석’에서의 김수흥 후보이 “전북도청 익산시 이전은 매우 실현 가능한 공약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났습니다. 김승수 시장께서 전주시를 특례시로 추진할 경우 그러면 도청이 전주에 있을 필요가 없는데 익산으로 이전하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충분히 검토 해볼만한 공약이라고 하면서 저를 많이 격려해 줬습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선거운동 시작 전날(4월 1일)까지 김승수 전주시장이 사실 여부를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같은 당 소속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님을 비롯해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등 전주의 민주당 후보들께서도 김수흥 후보의 공약인 ‘전북도청’ 익산 이전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인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는 공개질의 했다.
이와 함께 3월 26일자 기자회경에서 3월 23일 오전 익산기독교연합회 회의에서 익산시 갑 선거구 김수흥 후보가 신천지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한 부분에서 김수흥 후보가 “신천지 신도의 도움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후 퇴출시켰다”는 취지로 해명했다라고 하였으나, 김수흥 후보는 회의석상에서 “김모씨는 기자로서 한두 번 후보자의 방에 찾아왔고, 신천지 신도인 것을 알고 내쫓았다”고 말한 것에 대한 정정과 김수흥 후보가 이단대책위원장이신 김모 목사님을 향해 “목사님 하나님을 믿습니까?”, “목사님은 구원받은 백성입니까”라고 힐난한 부분은 “목사님 맞으십니까?”라고 물었고, 김모 목사님이 그렇다고 하자, “예수님을 믿으십니까?”라고 되물은 것으로 확인된 점을 정정 요청하였다.
아울러 김후보에게는 신천지 간부급 인사인 김모씨를 후보자 방 외의 장소에서 만난 적이 있는지, 그리고 두 번 만난 기자를 신천지 신도라해서 내쫓은 이유와 그 시기가 대구행사 전인지 코로나19 감영여부 확인했는지에 대한 해명촉구와 신천지 성도 개입설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목사님들께 ‘예수님을 빋으시냐’고 물어 본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참고로 고 후보는 ‘제2혁신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는 대표공약을 발표했으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을 선도적 대응하여 가장 낙후된 전북, 그 가운데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익산에 혁신도시를 유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환경부와 환경관련 공공기관을 익산으로 이전시켜서 ‘미세먼지, 악취, 폐석산’ 등 떠나는 익산의 주범으로 주목받는 환경문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할 것을 아울러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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