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역사회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대응하고 인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인구정책 공모전의 당선작 13편을 최종 선정,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Happy life in Gimje: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를 부제로 주민 참여를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자 슬로건, 글(김제이야기), 행복한 가족사진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인구정책 공모를 추진하였고 슬로건 382건, 글 30건, 사진 31건으로 총 443건이 접수되었다.
시는 이 가운데 인구정책위원회의 심사와 전자투표, 현장투표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슬로건 4건, 글 부문 5건, 사진 5건 등, 총 14건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슬로건 부문 우수작에“ Mom이 든든한 도시, 父라보 김제”를 제안한 서석천씨와 “우리가족 아이더하기(+) 김제에서 행복곱하기(×)”를 제안한 이주연씨가, 글작품에는 최용식씨의 김제의 새로운 매력이 재해석된“김제에 머물다 休”가 뽑혔고 사진분야에는 민희정씨의 “가족의 완성”, 장진환 씨의 ‘그리움’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여 각각 20만원씩, 이외 장려작 9건에 각 10만원씩을 시상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갈수록 줄어가는 지역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참여하는 인구회복 실천운동의 통로로 금번 공모전을 기획하였는데 다양한 연령층이많이 참여했다”며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김제시 인구정책 추진 비전으로 삼고 살기 좋은 김제 이미지 형성,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