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 학생상담센터에서 5월 20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심리검사가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재학생들이 감염불안·고립감·무기력·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정신건강 악화를 해소하고자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비대면 개인상담과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었다.
검사는 5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됬으며, 재학생 100여명이 신청하는 등 비대면 심리검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근 상황과 관련해 미처 알지 못했던 변화된 심리부분을 깨닫게 되었다”, “자기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전문적 심리검사를 학교 측에서 제공해 주어 매우 만족스럽다“ 등 긍정적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김우영 총장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비대면 심리검사에 관심을 가져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었다”며, “이번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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