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장수읍 남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년 대비 행사규모, 내용 등을 축소하여 개최한 이번 추념행사에는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의 군민이 참석하였다.
장영수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제70주년 6․25 기념행사 등을 실시하여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같은 날 장계면(면장 류지봉)도 육십령 충영탑에서 유족 및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였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