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군산 학부모 기자 2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군산 교육정책 및 교육현장에 대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격려했다.
통상 학부모기자단은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취재활동을 시작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한참 늦은 6월에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학부모 기자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글쓰기 교육과 취재활동 실무, SNS 활용 교육을 총 4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학부모 기자로 활동해온 한경진(군산 학부모기자단 회장)은 “군산 학부모기자단은 전북 지역 내 모범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학부모교육 및 취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왔다.
나 또한 활동과정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학교현장에서의 소통 등의 소득을 얻었지만, 가장 큰 열매는 정작 나 자신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교육기관과 학부모 사이의 소통의 통로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그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일관 교육장은 “군산교육지원청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군산교육을 꿈꾼다. 지역과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군산교육을 위해 엄마의 세심한 눈으로 우리 아이들을 들여다보아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건강하고 적극적인 비판,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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