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18일 군산시 서수면 원관원마을을 찾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가졌다.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은 지역주민의 안전문화 정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군산소방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화재안전기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소방서와 거리가 비교적 먼 지역으로 출동시간이 소요되는 마을과 화재로부터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화재안전점검과 생필품을 나누며 매해 119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세대별 화재안전점검 및 전기, 가스 안전점검 ▲쌀, 화장지 등 기초 생필품 기증 ▲마을 내 구급함 설치 ▲지역주민 기초건강검진을 ▲소화기 사용법 시연 및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마을 안전지킴이 지정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봉사와 희생이 바탕인 119 정신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제공이 필요한 안전사각지대 마을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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