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대전 110번 확진자가 전주와 군산, 무주를 방문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대전 110번 확진자와 관련해 20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 확진자의 도내 동선으로는 자차를 이용해 6월 21일 2곳(동일건물)을 11:30 ~18:00 전주시 댄스스포츠 교습소(3층), 13:00~14:00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1층) 방문, 6.23일 09:00~11:30 무주 풀무원다논 공장 방문, 6월 26일 09:00~16:00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을 방문하였다.
전주시에서는 대전확진자가 지난 21일 방문한 댄스교습소, 육개장 업소에 대해 소독조치를 완료했고, CCTV 확인 후 댄스스포츠 교습소 접촉자 44명(원장1, 교습생43),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 접촉자 사장 및 직원 4명에 대해서는 검사 및 자각격리를 실시하고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 손님 12명은 신원파악을 위해 카드 전표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해당 업소인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 업소는 6월 30일, 댄스교습소는 7월 5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무주군에서는 CCTV 확인을 통해 6월 23일 09:00~11:30분까지 무주 풀무원다논 공장을 방문한 16명의 접촉자를 확인했다. 16명은 자가격리 9명, 능동감시 7명으로 분류되었고 자가격리 9명은 도내 2명(무주2), 도외 7명(대전3, 광주1, 인천1, 충북2)이며 능동감시 도내 7명(무주5, 전주1명, 익산1명)이다. 확진자 방문 동선은 모두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 1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전주 1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되며 6.29일 검사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에서는 대전 확진자가 지난 26일 09:30~ 16:00시까지 세아베스틸 공장 방문을 27일 확인해 공장 내 식당 및 본관, 사무실을 소독 조치했으며, 세아베스틸 식당이용자 자가격리 긴급문자를 발송(200여명)했다.
군산시는 확진자와 관련해 27일 20명(식당배식자 13, 직원3, 외주업체4)과 28일 12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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