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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먹거리 산업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군산시, 식혜음료 전문업체와 군산엿기름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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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14: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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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가 맞춤형 식혜음료용 엿기름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실시하며 새로운 소비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 군산엿기름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경기도 소재 식혜 음료 전문업체 세준푸드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과 세준푸드 민완기 대표가 맞춤형 식혜음료용 군산엿기름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식혜음료용 엿기름의 품종선발, 제조기술, 품질표준화 연구와 이를 활용한 군산엿기름 식혜 가공 적합성 시험 및 상용화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세준푸드는 연간 150톤의 엿기름을 원료로 식혜음료를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으며, 그 동안 균일하지 못한 국내산 엿기름 품질로 인해 겪었던 많은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국산맥아 및 고품질 식혜음료용 엿기름 상용화에 성공하여 먹거리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해 년간 300톤 생산규모의 맥아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수제맥주의 원료인 맥아의 국산화와 고품질 엿기름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20여개 수제맥주 업체와 식혜, 장류 제조업체에서 년간 85백톤이상의 맥아 및 엿기름 소비 수요가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제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년간 2천톤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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