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면장 김병완) 복지기동대(대장 이경민)는 1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세대를 방문하여 가림막 설치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가림막을 설치한 세대는 복지이장 및 용지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로 발굴되었는데 두 세대는 모두 마을에서 떨어진 외딴곳에서 지내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수리가 불가능한 세대이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농번기로 매우 바쁜 일정에도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가림막 설치, 출입문 교체, 수도시설 점검 등을 하였으며 부족한 재료는 본인 집에서 가지고 오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냉온 가림막 설치를 받은 김◯기씨는 “뇌졸중 등 중증질환으로 사는 것이 어려워 멀리 이곳까지 이사를 왔는데 외딴집에 주거상태가 좋지 않아 삶이 막막했는데 복지기동대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를 해주셔서 살아갈 희망이 생긴다.”고 하였다.
이경민 복지기동대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 여전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봉사자 수혜자 모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완 면장은 “오늘 봉사를 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행정에서는 복지기동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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