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사진제공=AP)

(사진제공=AP)

[베이루트=AP/] 시리아 국영 통신사는 15일 시리아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2월 26일 국민투료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 국민투료는 현 집권여당인 바아스당이 아닌 정당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헌법을 개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시리아 헌법 개정은 지난 11개월애 동안 아사드에 저항하는 시위가 시작될 때 야당이 주장하던 주요 요구사항이었다.

그러나 반대 파애 대한 유혈 군사 진압이 시작되면서 다수의 야당지도자들은 아사드의 축출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현재 시리아 헌법은 집권당인 바아스당을 국가의 지도자로 신성처럼 모시고 있다. 그러나 AP통신이 입수한 헌법수정안에는 “국가의 정치제도는 다당 정치에 기초하고 권력은 선거를 통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행사한다”고 쓰여 있다.

이 헌법 수정안에는 대통령은 최대 7년 연임을 허용하고 있는데 현 아사드는 그의 아버지의 대를 이어 12년간 정권을 잡고 있다.

(영문기사 원문)

Syria to hold referendum on new draft constitution

BEIRUT (AP) — Syrian President Bashar Assad has 　　ordered a referendum on Feb. 26 on a new constitution that would open the way to political parties other than the ruling Baath Party, the state news agency said Wednesday.

Amendments to Syria's constitution were a key demand by the opposition at the beginning of the country's 11-month-old uprising against Assad.

But in the wake of the military's deadly assault on dissent, many opposition leaders are demanding nothing less than Assad's departure.

The current Syrian constitution enshrines Assad's Baath Party as the leader of the state. But according to the new draft, obtained by The Associated Press, "the state's political system is based on political pluralism and power is practiced democratically through voting."

The draft also says the president can hold office only for a maximum of two seven-year terms. Assad, who inherited power 　　from his father, has been in power for nearly 12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