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새로운 소비층을 제주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SNS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들이 물리적 시설 현대화 사업 투자에 치중해왔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 보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온라인마케팅이 새로운 홍보기법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제주지역 전통시장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등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쇼핑과 정보검색 패턴도 오프라인 →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 발굴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기업들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와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어, 도내 전통시장의 SNS 마케팅 시도는 전통시장 고객층 확대 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SNS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청정제주의 살아있는 상품정보와 시장상인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전달함으로써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매출증대로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이를 위해 트위터(@JEJUmarket) 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JUmarket)을 개설해 소셜네트워크 유저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고, 기존 운영 중이던 인터넷 블로그(http://blog.naver.com/JEJUmarket09)의 컨텐츠를 다양화하여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 지속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주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정보제공을 극대화시키고, 제주전통시장 쇼핑몰(http://market.jeju.kr) 홍보도 강화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