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린 배추 포기 하나하나 잘 키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결실을 보여주고 싶네요!”
김제시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효기, 이재형)은 지난 4일,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용 배추 모종 4,000포기와 무 모종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도부터 진행해 온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지난 8월 씨를 뿌려 키운 모종을 이기홍 지사협위원이 무상 제공한 유휴지에 이식했고 2개월간 정성스럽게 키워진 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형 민간위원장은“태풍 후 심려가 클 텐데도 이렇게 봉사에 함께 해주신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박효기 백산면장도“재배된 배추와 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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