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성현 기자]
임실군(심민 군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35세대에 ‘추석맞이 행복 나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돼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구성해 각 가정으로 비대면 방식인 택배로 발송했다.
이번에 지원하고 있는 꾸러미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 종류와 간식, 그리고 추석에 필요한 물품으로 선별하여 구성했다.
이번 구성물품은 군에서 생산한 품목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실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눈 건강지킴이 안경 지원사업’, ‘가족사진 갤러리 운영’, ‘부모교육’, ‘문화체험을 통한 가족 힐링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정성으로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가 가정에 풍요롭고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양육자와 아동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우리 지역 내에서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아이들의 건강과 안정은 물론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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