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소개한 ‘김제愛 행복家득’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김제시는 시민들에게 인구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작된 가이드북을 분야별로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결혼‧주거‧임신‧출산 △영유아‧다자녀가족 △아동‧청소년 △청년 △신중년‧어르신 △전생애 6개분야로 나누어 87개의 세부사업별 지원대상, 지원내용, 담당기관과 연락처 정보를 담아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출산장려금 지원, 전국 최초 청소년수당(드림카드) 지원 등을 통한 보육‧교육의 수범적 확대 및 결혼축하금 1,000만원 지원과 함께 청년주택수당 지원,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 3종 패키지 정책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두는 등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 중이더라도 지원 규모가 월등한 대표사업들로 시민들이 김제시를 떠나지 않고 결혼하여 출산 후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최대 1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년인턴사원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아리(All-Re)’▲청년창업농 육성지원 등 지역청년들의 취‧창업 또한 모두 지원받을 경우 최대 8,0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이드북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도 널리 배부해 김제시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시민 인구늘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정보를 알지 못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김제시민이 되어 누리는 특별한 인구정책 정보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새로운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반영해 전 세대가 머물고 싶은 김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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