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14일부터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관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도 진행된다.
체험관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이용객만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인원은 회차별로 6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자는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점검,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 작성 등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주요 접촉면 수시 소독 등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밀집도가 높아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일부 체험시설은 운영을 제한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운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아직 시설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과학, 예술 등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9월 임시휴관 기간을 활용해 체험관 시설을 온라인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체험관 내 사각지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 마련과 안전시설 보강에도 노력해왔다.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8월 재개관 당시 안전하게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우리 아이들이 체험관을 즐기며 마음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손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체험관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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