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은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층 중 화재에 취약한 71가구에 가정 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투척용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맘 때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배부하게 됐다.
소화기 배부 시 면사무소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쉽게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설치해주고 사용방법을 친절히 가르쳐주고, 이웃에 화재 발생 시 서로 협조하여 사용하도록 당부를 전했다.
하영진 면장은 “이번 소화기 배부를 통해 재난에 취약한 가구들이 스스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 모두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에서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