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주민자치회가 청암산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시 옥산면은 주민자치회(회장 윤명규)가 29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청암산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원들은 청암산 주요 등산로와 수변로 등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등산객 및 군산시민들에게 최근 코로나로 지친 삶에 활력이 될‘청정 힐링 청암산’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청암산 내의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 등을 관련 부서에 건의하여, 청암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불편함 없이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명규 주민자치회장은“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 11년 동안 이어져 온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우리 지역의 청정관광명소인 청암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주민자치회 및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창식 옥산면장은“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자발적으로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원들의 청암산 사랑과 봉사 협조에 큰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청암산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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