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관내 담배소매 영업소에 대해 담배광고 관련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11월 ~12월까지( 2개월간 ) 실시한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은 담배소매점 내부의 담배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편의점등 담배소매점의 담배광고는 많이 늘었고, 매장 외부에서 광고가 보이는 비율 또한 높다.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담배소매점 광고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노출되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흡연 시작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의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줄이고 흡연율 감소와 담배 광고 및 판촉에 대한 관련 법령준수 여부에 따른 규제 강화를 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 지도 점검과 계도를 실시 한다.

또한, 2021년 1월 부터 관련법령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정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관내 담배소매점에 대한 담배광고 외부노출 단속에 대해

’차후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충분한 안내 와 계도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문의는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 540 – 1331